금양 주식회사는 화학회사로 출발해 이차전지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한 기업이에요. 회사 이름만 보면 어떤 사업을 하는 곳인지 감이 안 올 수 있는데, 검색으로 확인한 회사 개요와 사업 범위, 투자 계획을 정리해봤어요.
1955년 설립된 화학제품 제조 기업
금양은 1955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화학제품 제조·판매업체예요. 주력 사업은 발포제 및 발포제유관제품 제조로, 신발이나 자동차 부품 등에 쓰이는 스펀지 소재의 원료를 만드는 회사로 오랫동안 자리잡아 왔어요.
이런 전통 화학 소재 기업이 최근 몇 년 사이 이차전지 사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됐어요.
정관상 사업범위 – 이차전지부터 광산업까지
금양의 회사 정관에는 다양한 에너지 관련 사업이 포함돼 있어요. 정관에 명시된 사업 범위를 보면 이차전지 소재 개발 및 제조, 해외 자원 개발, 광산업, 폐배터리 재활용, 비철금속 제련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돼요.
- 이차전지 소재 개발·제조 – 리튬배터리용 수산화리튬 분쇄 가공 등이 여기에 해당돼요.
- 해외 자원 개발과 광산업 – 배터리 원료가 되는 광물 자원을 직접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돼요.
- 폐배터리 재활용 – 사용이 끝난 배터리에서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사업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순환경제 흐름과 맞닿아 있어요.
- 비철금속 제련 – 배터리 소재의 상류 공정에 해당하는 제련 사업까지 정관에 포함돼 있어요.
이렇게 정관상 사업범위를 넓게 잡아둔 건 이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사업 기회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돼요.
부산 기장 동부산 산업단지 – 약 1조 2000억 원 투자
금양은 부산 기장군 동부산 산업단지에 이차전지 공장을 건설하고 있어요. 이 공장에는 건축비로 약 6,100억 원, 설비비로 약 5,475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총 투자 규모는 약 1조 2,000억 원에 달해요.
이 정도 규모의 단일 투자는 중견 화학기업이 감당하기에는 상당히 공격적인 수준이라, 회사의 사업 전환 의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어요.
기술적 성과 – 21700, 4695 원통형 배터리
금양은 이차전지 원통형 배터리인 21700 배터리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국내 최초로 4695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도 성공했어요. ‘꿈의 이차전지’로 불리는 4695 배터리는 BMW가 독일 파스도르프 공장에서 시험 생산에 들어간 정도로 기술 난이도가 높은 제품인데, 국내에서는 금양이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한 사례예요.
회사 소개 종합
정리하면 금양 주식회사는 70년 역사의 화학소재 기업에서 출발해, 정관상 이차전지·광산업·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종합 에너지 소재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회사예요. 부산 기장 공장에 1조 2,000억 원을 투자하며 원통형 배터리 기술 개발에도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제 양산과 매출로 이어지는지가 회사의 다음 단계 관전 포인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