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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특별전] 시민 문화공간 ‘메이홀’ 김봉준 초청 ‘오월의 붓굿’전/ 광주일보
글쓴이 : master 날짜 : 2019-05-22 (수) 16:28 조회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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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특별전] 시민 문화공간 ‘메이홀’ 김봉준 초청 ‘오월의 붓굿’전
광주서 첫 개인전… 31일까지 판화 등 전시, 19일 작가와의 대화
2019년 05월 09일(목) 00:00

'어머니와 두 아들'
자생적 시민문화공간 ‘메이홀’에서 5·18 즈음이면 열리는 ‘오월 특별전’은 늘 화제가 됐었다. 지금까지 홍성담·임옥상·박불똥·박재동·정영창 등 쟁쟁한 작가들이 ‘오월’과 한국의 현대사를 다양한 작품으로 풀어냈다. 

올해는 판화작가 김봉준을 초청해 오는 31일까지 ‘오월의 붓굿’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김 작가가 광주에서 여는 첫 개인전이다. 전시에서는 낯익은 그의 판화 작품부터 역사 풍속도, 신화를 소재로 한 작품과 함께 신작 ‘오월의 통곡’ 등 지금까지 제작해온 오월 관련 그림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어 흥미롭다. 특히 따스한 느낌의 채색 목판화는 관람객들에게 편안함을 준다. 

한국민중미술계를 대표하는 김 작가는 초창기부터 진행한 판화 작업과 평면회화, 붓글 그림 등 다채로운 장르로 민중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홍대 미대에서 조각을 전공한 그는 한국 민중미술의 큰 축인 ‘두렁’을 창립, 목판화 작업을 비롯해 벽화, 걸개그림, 붓그림, 한글 쓰기 등 민중미술을 주도했다. 1990년대 생태주의 문화에 눈뜨면서 사고는 신화로 확대됐고, 작업실이 있는 강원도 문막읍 진밭마을에 ‘오랜미래 신화박물관’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그는 ‘오월 광주’와도 인연이 있다. 대학 졸업 후 출판사 창비에 근무했던 그는 5·18 당시 탈춤·풍물패와 함께 광주를 알리는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로 수배자 생활을 하기도 했다.
 
전시는 3개 층에서 이뤄진다. 2층에서는 김봉준의 ‘판화 40년 연대기’를 만난다. 그의 첫 목판화 작품인 1979년 작 ‘기억의 가족’은 투박한 채색 목판화의 매력과 함께 무뚝뚝한 가족의 표정이 미소를 머금게 한다. 두 아이의 젖을 물리는 어머니의 모습이나 그가 심취했던 탈춤 등 전통문화의 역동적 풍경, 시골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작품 등에 눈길이 머문다.

강력한 사회적 발언을 한 작품들도 눈에 띈다. 오월 광주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판화 작품과 노동현장의 모습, 통일해원도 등의 작품이 대표적이다. 

'오월의 통곡'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은 장지에 붓으로 그린 ‘역사 풍속화’ 시리즈다. 2016년 촛불현장의 현장부터 사드 반대 집회 현장 등 현대사의 순간 순간을 다양한 인물군상과 현장 모습으로 생생하게 포착해 생생함을 전한다. 4층은 신화와 예술이 만나는 공간이다. 현대사의 역동적인 사건을 강렬하게 표출해낸 ‘신화의 나라’ 두 작품은 전시작 벽면을 가득 채운 대작으로 눈길을 끈다. 

이태호 평론가는 “김봉준이 추구하는 생태와 신화와 평화는 저항과 민주주의 공동체, 치유 등 ‘5월 광주’의 정신과 문제에 맞닿아 있다”고 말한다. 

18일 오후 5시에는 ‘100인의 오월정신 릴레이 아트’전이 열리는 5·18민주광장과 하늘공원 가는 길에서 ‘오월 붓굿 퍼포먼스’ 행사가 열리며 19일(오후 4시) 메이홀에서는 김봉준·이상호·주홍 작가와 임종영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사가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또 전시 기간 중에는 매일 리반(음악), 황현성(영상), 김봉준(미술)의 작품이 어우러진 영상 ‘오월 울음통’이 상영된다. 월요일 휴관. 관람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문의 010-6791-8052.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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